인공지능의 윤리적 자율성에 대한 초등학생의 인식 변화-Moral machine 활용 수업을 중심으로-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2024.01.)
◎ 본 연구는 미디어를 통해 인공지능이 자율적 판단으로 비윤리적 행동을 하는 이미지를 비판 없이 수용한 초등학생에게 모럴 머신(Moral machine)을 활용한 수업이 인공지능의 윤리적 자율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형된 모럴 머신 활용 수업이 학생들의 인공지능의 윤리적 자율성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둘째, 학생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수준과 윤리적 자율성에 대한 인식 사이에 관계성이 있는가, 셋째, 학생들의 인식 변화에 영향을 주는 효과적인 수업 형태는 무엇인가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개념 수업, 변형된 모럴 머신 활용 수업, 그리고 토론 수업을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수준과 윤리적 자율성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의미분별검사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인공지능 이해도가 낮은 학생들은 수업을 통한 인식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변형된 모럴 머신 활용 수업은 인공지능의 윤리적 자율성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모럴 머신 활용 수업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인식 변화에 효과적인 수업 형태는 토론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초등학생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업과 토론 활동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